전체 글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리비를 생활비 목록에서 제외해왔던 시기 서론나는 한동안 관리비를 생활비 목록에서 따로 분리해두고 있었다. 월세나 대출처럼 이미 정해진 비용이라는 이유로, 생활비를 정리할 때 자연스럽게 제외해 왔던 것이다. 그 시기에는 관리비를 줄이거나 조정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비용 중 하나로만 받아들였다. 이 글은 관리비를 생활비 목록에서 제외해 왔던 시기의 나의 인식과, 그 선택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돌아본 일상 관찰 기록이다.관리비를 ‘고정된 비용’으로만 인식하던 때그 시기의 나는 관리비를 변하지 않는 비용으로 인식했다. 금액의 차이나 구성보다는, 어차피 나가는 돈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인식은 관리비를 적극적으로 바라보지 않게 만들었다.생활비 정리에서 빠져 있던 관리비생활비를 정리할 때 나는 식비, .. 관리비를 ‘내 돈’으로 실감하지 못했던 이유 서론나는 오랫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분명히 지출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온전히 ‘내 돈’이라고 실감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금액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지출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이 글은 관리비를 실제로 지불하면서도 왜 그 돈이 나의 돈이라는 감각이 희미했는지, 그 이유를 차분히 돌아본 일상 관찰 기록이다.자동이체가 만든 거리감관리비는 대부분 자동이체로 처리되고 있었다. 직접 결제하는 과정이 없다 보니, 돈이 나간다는 감각도 흐릿해졌다. 나는 이 자동화된 과정이 관리비를 현실감 없는 비용처럼 느끼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나중에서야 인식하게 되었다.한 번에 보이지 않는 사용처관리비는 여러 항목으로 나뉘어 사용되지만, 그 결과가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띄는 .. 관리비 고지서를 프린트하지 않게 된 이후의 변화 서론나는 예전에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종이로 출력해 두는 편이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손에 잡히는 종이가 있어야 관리비를 제대로 확인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관리비 고지서를 프린트하지 않게 되었고, 그 변화가 관리비를 대하는 나의 태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은 관리비 고지서를 종이로 보지 않게 된 이후, 나의 인식과 행동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기록한 일상 관찰 글이다.종이를 출력하던 시기의 습관과거의 나는 관리비 고지서를 출력해 책상 위에 올려두곤 했다. 필요할 때 바로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종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리비를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출력하지 않게 된 계기어느 날부터 프린트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